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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AU 한국어 조합식 리스트(CBNN Reclist) 배포소🎵

About

cvc 및 cvvc와 비슷하지만, 받침에 따라 앞 모음에 접미사가 붙는 음원 형식이에요.
모음의 종류가 4가지인 cvc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접미사는 대강 이렇습니다.

ㅁ받침(m) = 1 (ex: 맘 ma1 am)
ㄴ받침(n) = 2 (ex: 산 sa2 an)
ㅇ받침(ng) = 3 (ex: 강 ga3 ang)
ㄹ받침(l) = 4 (ex: 물 mu4 ul)

[Example]

  • 고 양 이 {- go, o y, ya3, ang, i}
  • 강 아 지 {- ga3, ang, a, a j, ji}

왜 모음이 여러 개 인가요?

  • 지금까지의 한국어 음원 형식들은 받침 구현에 있어 특정 패러다임을 사용했습니다.
    cvc나 vcv, cvvc 등에서 '가'와 '강'을 표현하는 방식을 생각해 볼까요!
    아마 '가' 나 '강'이나, [가] 소리가 나는 부분엔 똑같은 '- ga'를 사용할 겁니다. 그래서 '- ga' 와 '- ga ang' 으로 표현되겠죠?
    즉, '가' 나 '강'이나 똑같은 '가'를 사용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이 아주 별난 음원 형식은... 이상한 패러다임을 도입했습니다.

    cbnn이 인식한 기존 패러다임의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ga'는 어엿한 1음절인데, '강'의 0.5음절짜리 음소로 활용되었다는 겁니다.

    아주 상식적인 측면에서, 우리가 '가'와 '강'을 발음할 때 동일하게 '가'를 발음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이 두 개의 '가' 발음은 표기만 똑같을 뿐, 다른 소리를 지녔습니다.


    '가'와 '강'을 발음할 때 자신의 혀의 높이가 어떻게 되는지 잠시 볼까요? '가'를 발음할 때 혀의 위치는 내려갈 겁니다. 'ㅏ'는 저모음이니까요!
    그럼 이제 '가'를 발음했을 때의 혀의 높이를 유지하며 '강'을 발음해 볼까요? 혹시 발음에 성공하셨나요? 글쎄요... 아무리 발음해 봐도 '강' 보다는 '긍'에 가까운 소리가 났을 겁니다. 혹시라도 발음이 되었다면 병원에 가 보시길 바랍니다(농담입니다).

    아무튼 결론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받침을 발음할 때, 받침 직전에 오는 모음은 필연적으로 받침의 영향을 받고, 그에 따라 혀의 높이가 독특하게 변화해 모음의 소리가 달라진다는 것. 이것이 CBNN에서 사용하는 받침 패러다임의 핵심입니다. '받침'그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받침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 앞의 "모음"이 더욱더 중요하다!

Prototype

🧐원음설정 가이드_How to otoing

  • Comming soon...

Reference

  • 장향실. 2014.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발음 교육에서 음운의 제시 순서 연구". 한국언어문화학, 11(3): 22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