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포스텍 컴퓨터공학과를 다니는 한 학생이 졸업을 위해서 달리는 과정을 기록하고 해당 내용을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학생은 정상인 범주에서는 조금 많이 떨어져 있으므로, 해당 수강 기록들을 따라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고, 가능하다면 강력하게 말리고 싶습니다. 이는 다양한 선택지 중 하나일 뿐, 좋은 선택지의 범주에 들어가지는 않는 선택지입니다.
해당 과정은 졸업학점인 129학점
을 채우는데 단순 22학점/학기 * 6학기 > 129학점
이라는 계산에서 시작되었으며, 앞서 이야기했듯이 정상적인 사고에서 비롯된 과정이 아님을 다시 한 번 알립니다.
- 원래 임베디드하다가 AI 떠먹혔습니다. | (게임) -> (PS) -> 임베디드 -> AI -> (웹) -> ?
- (게임 좋아해서 프로그래밍 시작했다가 PS 잠깐 찍어 먹으려다 고개 들고 임베디드 하다가 AI 떠먹히고 웹으로 바꿨다가 아닌 것 같아서 정처없이 떠도는 거 같습니다. 근데 게임 잘 맞는 거 같아요.)
- AI 떠먹혔고 학교에서도 AI 관련 랩 위주라 AI만 죽어라 떠먹었던거 같은데, 그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연구에는 흥미가 없어졌어요.
- 연구 흥미도 없고 딱히 학교도 재미가 없어서 빨리 탈출해야 되겠다 마음 먹은 듯?
결과는 졸업하면 채우지 않을까요
졸시 돌리면 144학점 이수에 136학점 졸업 학점 인정으로 뜨네요
SES가 빠져서 아마 추가되면 146/137이 될거 같네요
전공 과목 위주 리뷰입니다.
When | Credits | Ref | Courses |
---|---|---|---|
21 | 9.0* | ||
22 Spring | 16.5 | ||
22 Fall | 18.5 | ref | CSED233 |
22 Winter | 1.0 + 3.0** | ||
23 Spring | 22.0 + 5.0** | ref | CSED232, CSED261, CSED273, CSED311, CSED342, SNUM3502.015, SNUM3500.015 |
23 Summer | 6.0** + 3.0**** | ||
23 Fall | 19.0 | ref | CSED211, CSED312, CSED332, CSED490C, CSED539 |
23 Winter | 6.0** | ref | |
24 Spring | 21.0 | ref | CSED311, CSED353, CSED451, CSED499I |
24 Summer | 2.0*** | ||
24 Fall | 16.0 | ref | CSED341, CSED499II, CSED538, CSED551 |
* AP 교과목 인정, ** 학점 교류, *** SES, **** 개별 인턴
- GLP는 2학년 2학기, 3학년 1학기 모두 같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당연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몰라서 3학년 1학기 신청 안해서 기회를 날렸습니다."
- 제발 할 수 있으면 하십쇼. 안되면 개별인턴이라도 찾아서 하십쇼.
- 학교 밖에서 좀 살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성 충전도 잘 됩니다.
- 걍 시험 준비해서 1,2레벨이라도 빼야된다.
- 바쁘다고 시험 안보면 이후가 힘들다.
- 학교는 차갑다. 개발자를 타켓으로 하는 대외 활동은 거의 없다고 생각된다.
- 유니디라는 해커톤을 했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24년도에는 무산된거 같다. << 또 할 생각이었는데 무산되어서 붕 뜬 느낌
- 이외의 해커톤은 거의 없는거 같다. 부산에서 하는 데이터톤이 있었던 거 같은데 24년도가 1회차라 어떤지 모르겠다.
- PS는 PPC도 있고 ICPC NYPC 등등 여러 대회가 있어서 할만 한 거 같다.
- CTF는 워낙에 DEFCON 등의 다양한 대회가 열리는지라 알아서 잘 참가하는게 중요한거 같다. 나는 정보가 별로 없어서 모르겠다.
- 혁신공유대학단에서 AI 관련 대회들이 꽤나 간간히 열린다. 모델 만드는 것부터 하드웨어 설계 등등
- 생각보다 진입 장벽이 낮을 수 있으니 다양하게 시도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