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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단 배포 셋팅하기

amaranth edited this page Oct 19, 2023 · 1 revision

Kerdy 서비스에 무중단 배포를 도입한 이유

저희 Kerdy 서비스의 경우 기존에 동작하던 도커 이미지(이전 버전)를 중단하고, 새로 내려받은 도커 이미지를 다시 실행하는 일련의 작업에 20초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고 있었습니다. 이는 충분히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느껴졌고, 팀에서 무중단 배포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무중단 배포 전략 선택

결과부터 말하자면 Kerdy 서비스는 Blue/Green 전략을 도입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유는 구 버전과 신 버전간의 호환성 문제를 최소화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Nginx를 사용해 간단히 Blue/Green 서버 트래픽을 전환시킬 수 있으니 현재 저희 서버 상황에서 가장 도입하기 쉬운 전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중단 배포 적용하기

현재 Kerdy 서비스의 인프라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무중단 배포를 적용할 프로덕션 서버에만 집중해보겠습니다.

여기서 Blue/Green 배포를 도입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구성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저희는 도커 환경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한 인스턴스에 여러 개의 스프링 컨테이너를 띄울 수 있습니다. 2개의 컨테이너 포트를 띄우고 각각 8080, 8081의 컨테이너 포트를 사용하도록 설정합니다.

실제 동작할 무중단 배포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신 버전의 스프링 애플리케이션을 빌드하고 이미지로 말아 도커 허브에 Push 합니다.
  • 그 다음 EC2 서버에서 Shell Script를 실행합니다.
  • Shell Script 동작
    • 도커 허브에 올라가 있는 이미지를 pull 받습니다.
    • 현재 애플리케이션이 띄워져있는 컨테이너 포트를 확인하고, 적절한 포트로 컨테이너를 띄웁니다.
    • 원래 띄워져 있던 컨테이너를 중단하고 제거합니다.
  1. 도커 허브에 푸시하고 풀 받을 도커 이미지에 고유한 태그를 달아줍니다.

지금까지는 latest로 푸시/풀을 받아왔지만, 블루/그린 도커 컨테이너에서 이미지의 최신 버전을 구분해주기 위해 명시적인 값을 태그로 설정해주어야 합니다.

저희는 타임 스탬프를 태그로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 이전 스크립트(backend-dev-deploy.yaml)

    ...
    jobs:
      build: 
      ...
        - name: 도커 이미지 빌드 및 푸시
          uses: docker/build-push-action@v4
          with:
          context: backend/emm-sale
          file: backend/emm-sale/Dockerfile-dev
          platforms: linux/arm64/v8
          push: true
          tags: ${{ secrets.DOCKERHUB_USERNAME }}/kerdy-dev:latest
    
      deploy:
        needs: build
        name: 배포
        runs-on: [ self-hosted, label-dev ]
        steps:
          - name: 도커 실행
            run: |
              docker stop kerdy && docker rm kerdy && docker rmi -f ${{ secrets.DOCKERHUB_USERNAME }}/kerdy-dev
              docker run -d -p 8080:8080 --name kerdy -e TZ=Asia/Seoul --network host ${{ secrets.DOCKERHUB_USERNAME }}/kerdy-dev

여기서 푸시한 도커 이미지를 풀 받기 위해서 타임스탬프 값을 환경 변수로 저장을 해주어야 하는데요, 저희는 도커 이미지를 푸시하는 환경(ubnuntu = github 클라우드)과 도커 이미지를 풀받는 환경(self-hosted=EC2)이 다르기 때문에, 환경변수를 두 환경 모두에서 공유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Github Actions Workflow의 outputs를 활용했습니다.

...
jobs:
  build:
    name: 빌드
    runs-on: ubuntu-22.04
    defaults:
      run:
        working-directory: backend/emm-sale	
        ...
        outputs:
      current_timestamp: ${{ steps.timestamp.outputs.timestamp }}

    steps:
      - name: workflow_dispatch에서 지정한 branch로 checkout
        uses: actions/checkout@v3
        ...
      - name: Get and set current UNIX timestamp
        id: timestamp
        run: echo "::set-output name=timestamp::$(date +%s)"
      - name: Echo timestamp from build job
        run: echo ${{ steps.timestamp.outputs.timestamp }}
        ...

  deploy:
    needs: build
    name: 배포
    runs-on: [ self-hosted, label-dev ]
    steps:
      - name: Echo timestamp from build job
        run: echo ${{ needs.build.outputs.current_timestamp }}
  • 변경 후 스크립트(backend-dev-deploy.yaml)

    ...
    jobs:
      build:
          ...
          outputs:
            current_timestamp: ${{ steps.timestamp.outputs.timestamp }}
    
        steps:
          - name: workflow_dispatch에서 지정한 branch로 checkout
            uses: actions/checkout@v3
            with:
              token: ${{ secrets.SUBMODULE_TOKEN }}
              submodules: true
          - name: unix 타임스탬프 얻기
            id: timestamp
            run: echo "::set-output name=timestamp::$(date +%s)"
          ...
          - name: 도커 이미지 빌드 및 푸시
            uses: docker/build-push-action@v4
            with:
              context: backend/emm-sale
              file: backend/emm-sale/Dockerfile-dev
              platforms: linux/arm64/v8
              push: true
              tags: ${{ secrets.DOCKERHUB_USERNAME }}/kerdy-dev:${{ steps.timestamp.outputs.timestamp }}
    
      deploy:
        needs: build
        name: 배포
        runs-on: [ self-hosted, label-dev ]
        steps:
          - name: 도커 실행
            run:
              sudo /home/ubuntu/deploy.sh ${{ secrets.DOCKERHUB_USERNAME }} ${{ needs.build.outputs.current_timestamp }}
  1. Nginx 설정 파일을 수정합니다.

8080포트에 배포할 때 실행시킬 nginx 파일과 8081 포트에 배포할 때 실행시킬 nginx 파일을 분리합니다.

  • kerdy1

    : 8080 포트를 사용하는 컨테이너에 대한 nginx 설정 파일

    server {
            server_name kerdy.kro.kr;
    
            location /privacy {
                    rewrite ^ /privacy.html break;
                    charset utf-8;
            }
    
            location / {
                    proxy_pass <http://127.0.0.1:8080>;
                    proxy_set_header X-Real-IP $remote_addr;
                    proxy_set_header X-Forwarded-For $proxy_add_x_forwarded_for;
                    proxy_set_header Host $http_host;
            }
    
        listen 443 ssl; # managed by Certbot
        ...
    }
    server {
        if ($host = kerdy.kro.kr) {
            return 301 https://$host$request_uri;
        } # managed by Certbot
    
            listen 80;
            server_name kerdy.kro.kr;
        return 404; # managed by Certbot
    
    }
  • kerdy2

    : 8081 포트를 사용하는 컨테이너에 대한 nginx 설정파일

    server {
            server_name kerdy.kro.kr;
    
            location /privacy {
                    rewrite ^ /privacy.html break;
                    charset utf-8;
            }
    
            location / {
                    proxy_pass <http://127.0.0.1:8081>;
                    proxy_set_header X-Real-IP $remote_addr;
                    proxy_set_header X-Forwarded-For $proxy_add_x_forwarded_for;
                    proxy_set_header Host $http_host;
            }
    
        listen 443 ssl; # managed by Certbot
        ...
    }
    server {
        if ($host = kerdy.kro.kr) {
            return 301 https://$host$request_uri;
        } # managed by Certbot
    
            listen 80;
            server_name kerdy.kro.kr;
        return 404; # managed by Certbot
    
    }
  1. 쉘 스크립트를 작성합니다.

쉘 스크립트는 실제로 Green 컨테이너를 실행시키고 Blue 컨테이너를 중단시키는 동작을 합니다.

#!/bin/bash

DOCKER_USER_NAME=$1
TIMESTAMP=$2
IS_KERDY1=$(docker ps | grep kerdy1)
MAX_RETRIES=20

check_service() {
  local RETRIES=0
  local URL=$1
  while [ $RETRIES -lt $MAX_RETRIES ]; do
    echo "Checking service at $URL... (attempt: $((RETRIES+1)))"
    sleep 3

    REQUEST=$(curl $URL)
    if [ -n "$REQUEST" ]; then
      echo "health check success"
      return 0
    fi

    RETRIES=$((RETRIES+1))
  done;

  echo "Failed to check service after $MAX_RETRIES attempts."
  return 1
}

if [ -z "$IS_KERDY1" ];then
  echo "### KERDY2 => KERDY1 ###"

  echo "1. KERDY1 이미지 받기 및 실행"
  docker run -d -p 8080:8080 --name kerdy1 -e TZ=Asia/Seoul -e SPRING_DATASOURCE_URL=jdbc:mysql://192.168.1.158:3306/kerdy $DOCKER_USER_NAME/kerdy-dev:$TIMESTAMP

  echo "2. health check"
  if ! check_service "<http://127.0.0.1:8080>"; then
    echo "KERDY1 health check 가 실패했습니다."
    exit 1
  fi

  echo "3. nginx 재실행"
  cp /etc/nginx/kerdy-conf-dir/kerdy1 /etc/nginx/sites-available/kerdy.kro.kr
  nginx -s reload

  KERDY2_IMAGE=$(docker inspect -f '{{.Config.Image}}' kerdy2)
  echo $KERDY2_IMAGE

  echo "4. KERDY2 컨테이너 내리기"
  docker stop kerdy2 && docker rm kerdy2 && docker rmi -f $KERDY2_IMAGE

else
  echo "### KERDY1 => KERDY2 ###"

  echo "1. KERDY2 이미지 받기 및 실행"
  docker run -d -p 8081:8080 --name kerdy2 -e TZ=Asia/Seoul -e SPRING_DATASOURCE_URL=jdbc:mysql://192.168.1.158:3306/kerdy $DOCKER_USER_NAME/kerdy-dev:$TIMESTAMP

  echo "2. health check"
  if ! check_service "<http://127.0.0.1:8081>"; then
      echo "KERDY1 health check 가 실패했습니다."
      exit 1
  fi

  echo "3. nginx 재실행"
  cp /etc/nginx/kerdy-conf-dir/kerdy2 /etc/nginx/sites-available/kerdy.kro.kr
  sudo nginx -s reload

  KERDY1_IMAGE=$(docker inspect -f '{{.Config.Image}}' kerdy1)

  echo "4. KERDY1 컨테이너 내리기"
  docker stop kerdy1 && docker rm kerdy1 && docker rmi -f $KERDY1_IMAGE
fi
docker run -d -p 8080:8080 --name kerdy -e TZ=Asia/Seoul --network host ${{ secrets.DOCKERHUB_USERNAME }}/kerdy-dev

기존에 실행되고 있던 도커 실행 명령을 보면, --network host라는 옵션이 보입니다.

이 옵션을 사용해주면 호스트(EC2)의 네트워크 환경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명령문을 보면 매핑된 호스트 포트와 컨테이너 포트 모두 8080인데, 이 값들은 호스트 네트워크를 사용할 경우 생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무중단 배포를 위해 2개의 도커 컨테이너를 동시에 띄워야 합니다. 스프링 애플리케이션은 8080 포트를 사용하도록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쉘 스크립트에서 현재 실행중인 컨테이너가 Blue인지 Green인지 구분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도커 컨테이너의 network 설정을 기본 설정인 bridge 설정으로 변경해주고, 매핑해줄 호스트 포트를 8080과 8081로 분리했습니다.

docker run -d -p 8080:8080 --name kerdy -e TZ=Asia/Seoul ${{ secrets.DOCKERHUB_USERNAME }}/kerdy-dev
or
docker run -d -p 8081:8080 --name kerdy -e TZ=Asia/Seoul ${{ secrets.DOCKERHUB_USERNAME }}/kerdy-dev

이렇게 되면 localhost:8080을 사용하는 상황과 localhost:8081을 사용하는 상황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MySQL을 도커로 띄워두고 있는 상태였는데요, 이때 당시에는 컨테이너 네트워크에서 호스트 네트워크로 접속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을 거라 판단해, MySQL 컨테이너를 지우고 호스트에 직접 MySQL을 설치하여 셋팅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트러블 슈팅

트러블 슈팅 #1

shell script 작성 중 문법 오류가 발생했는데, 변수 선언에서 띄어쓰기를 잘못해서 생긴 문제였습니다.

shell에서는 변수를 선언할 때 a=abc와 같이 붙여 써야 합니다.

트러블 슈팅 #2

스프링 애플리케이션에서 MySQL에 대한 접근 거부 에러가 발생했습니다.

Dev 서버에 MySQL을 처음 설치한 것이다보니, 권한 관련 설정이 되어 있지 않아 발생한 문제였습니다.

  1. mysql.cnf 파일의 bind-address 속성을 0.0.0.0으로 설정해주고

  2. ‘root’@’%’의 접근을 허용해주어서 해결하였습니다.

    root 계정은 기본적으로 localhost에서만 접근이 가능하고, 외부로부터의 접근은 차단되어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sql 명령으로 접근 권한을 부여해줄 수 있습니다.

    GRANT ALL PRIVILEGES ON *.* TO 'root'@'%' IDENTIFIED by '비밀번호';

트러블 슈팅 #3

푸시한 도커 이미지를 풀 받는 작업을 수행할 때, 다음과 같은 에러가 발생했습니다.

ubuntu@ip-192-168-1-236:~$ sudo docker run -d -p 8081:8080 --name kerdy2 -e TZ=Asia/Seoul khj2/kerdy:1697539847

Unable to find image 'khj2/kerdy:1697539847' locally

docker: Error response from daemon: pull access denied for khj2/kerdy, repository does not exist or may require 'docker login': denied: requested access to the resource is denied.

See 'docker run --help'.

저희는 EC2 우분투 계정에서만 도커 허브 계정에 로그인을 해둔 상태였습니다.

sudo /home/ubuntu/deploy.sh ${{ secrets.DOCKERHUB_USERNAME }} ${{ needs.build.outputs.current_timestamp }}

위 명령을 실행할 때, sudo 권한으로 도커 허브에 로그인되지 않은 root 사용자가 스크립트를 실행하게 되므로 권한 에러가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sudo 권한으로 도커 허브에 로그인하여 해결했습니다.

마무리

이렇게 해서 dev서버부터 prod 서버까지의 무중단 배포 도입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무중단 배포를 도입함으로서 다운타임을 20초에서 1초로 줄일 수 있었고(nginx가 reload되는 데 걸리는 시간), 효과적으로 가용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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